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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 야외수영장’ 7월 8일 개장…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30 11:04 게재일 2025-07-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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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간 운영… 스마트 대기 시스템·상시 안전 요원 배치
경주 화랑 마을 야외수영장이 7월 8일 개장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 화랑 마을이 오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48일간 문무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은 이 수영장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을 만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와 시설 점검을 위해 일시 이용이 제한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200명으로,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4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수영장에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이 도입돼 혼잡도를 줄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안전 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풀장,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 야외수영장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심 속 여름 쉼터”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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