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8일 5차년도 후원금 5억 원 전달식 자립 선배와 함께하는 맞춤형 생활 경제교육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28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5차년도 사업 후원금 전달식 및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한수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은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6월부터 1년간 진행될 5차년도 사업을 위한 것으로 한수원은 사업 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5차년도 사업은 기존의 자립수당 및 직장체험 지원을 기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진로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자립준비청년 72명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 및 금융 피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비밀에 기대어’의 저자이자 자립선배이기도 한 허진이 작가가 나섰다. 허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금융 노하우를 공유했다.
허진이 작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과 ‘열여덟 어른’ 캠페인 진행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 서정훈 부장은 “4차년도까지 32명의 청년이 열여덟 혼자서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한수원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