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연계 주요 사업 소개와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발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6일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현안 공유와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입주업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경주시, APEC 준비 지원단, 유관 기관, 입주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야간 경관 개선 △편의시설 및 화장실 정비 △ESG 기반 거리 정원 조성 등 APEC 연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또, ‘럭키세븐 경북 여행’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경주엑스포 콘텐츠 확장 계획 등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APEC 개최 시 외국인 숙박객 편의를 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활용 방안과 보문단지 교통혼잡 해소 대책도 주목받았다.
김남일 사장은 “올해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입주업체 여러분은 경북관광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공사는 지속 가능한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