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분야 전문인력 양성, 경주의 국제회의 중심도시 발전을 위해
(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지난 25일 경기대학교 관광 문화콘텐츠학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가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 확대, 교육과정 공동 개발, 특강 운영, 캡스톤 디자인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MICE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윤선영 경기대 관광 문화콘텐츠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기반 MICE 산업 생태계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