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복지체계 구축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김동엽 민간위원장, 각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 및 복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함께 모아 행복 금고’ 등 지역 특화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 운영 계획, 민간 매칭금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시는 현재 23개 읍면동 협의체에 424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80여 개의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민간 주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임영석 민간위원장 대표는 “민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지역사회가 채워주는 역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