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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최초 한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획득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29 10:40 게재일 2025-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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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도입, '경주천년한우 미소 짓다 농장' 동물복지 향상"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경주천년한우 미소 짓다 농장’이 경북 최초 한우 동물복지 축산 인증을 획득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경주천년한우 미소 짓다 농장’이 경상북도 내 최초로 ‘한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축산환경관리원이 부여하는 제도로,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인도적 사육 환경을 갖춘 농장에 주어진다.

‘경주천년한우 미소 짓다 농장’은 202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ICT 기반 사양관리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축사 환경을 정밀 관리하는 ‘축사로’ 프로그램과 어린환축 집중 치료실 설치 등 동물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손봉구 대표는 “경북 최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복지 축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산농가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인증은 경주시가 친환경 축산과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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