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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7번째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 위촉… 독도수호, 울릉도 국제적 위상 제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29 09:37 게재일 2025-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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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독도와 한국문화 해외 알리기 활동으로 잘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울릉군과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서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독도, 한국 문화, 한글 등과 관련된 국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CNN, 뉴욕타임즈, 타임스퀘어 등 주요 외신과 글로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

서 교수는 위촉 소감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관문인 울릉군은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곳”이라며, “울릉군의 가치를 국내외에 더 널리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서경덕 교수는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해온 인물”이라며,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운 자연, 청정 환경, 독도 수호의 상징성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홍보대사는 2007년 정광태 가수, 2009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봉사단체. 2019년 박수홍 방송인, 2021년 홍일송 전 미국 버지니아 주회장, 2022년 백봉기 방송인, 국가스텐(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 가수 등이 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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