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21, 젤코바와이너리 2개 업체 참가해 관람객 입맛 사로잡아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로 제조한 수제와인이 대도시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상주시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수제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주류 박람회다.
매년 전 세계 주류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시음 및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다.
상주시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모동21(대표 용유총)과 젤코바와이너리(대표 강창석) 2개 업체가 참가해 최고 품질의 수제 와인을 홍보하고 있다.
모동21 수제와인은 일교차가 큰 해발 280m 준 고랭지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며 화학첨가물이나 인위적인 압착과정 없이 제조한 네츄럴 고급 와인이다.
젤코바와이너리 ‘청수드라이’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한국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도과즙을 동결 압착해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당도를 높여 별도의 당 첨가 없이 와인을 제조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주 수제와인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규모 브랜드들이 이 같은 박람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