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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6-26 19:47 게재일 2025-06-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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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식 갖고 새로운 시작 알려
 통합 치료·예방 관리 기능 발휘
“생명·건강 지키는 ‘방파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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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6일 오후 1시 30분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박헌식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중증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조상희 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정항재 심혈관센터장은 ‘급성 심근경색 치료, 왜 빨라야 하는가?’, 조재훈 뇌혈관센터 부장은 ‘Time is brain – 뇌병원 24시’, 한동선 병원장은 ‘지역병원의 통합적 치료, 왜 중요한가?’, 박헌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현황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심뇌혈관 질환 치료의 중요성과 병원 역할을 강조했다.

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기 진료에 그치지 않고, 재활 치료와 재발 예방, 입퇴원 환자 교육, 지역 병의원과의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 통합형 치료 및 예방 관리 체계의 기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그동안에도 우리 병원은 우리 지역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환경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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