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영문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시정 소식지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영문판을 발행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영문판은 여름호와 가을호 각 500부씩 제작되며, 경주역, 관광안내소,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등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배포된다.
기존 한글판 소식지의 시민 대상 혜택과 지역 행정 중심 내용을 최소화하고,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정보를 중심으로 리뉴얼했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주요 유적과 축제·행사 일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안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도 담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문 소식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경주의 품격 있는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는 연 4회 발행되는 공식 시정 소식지로, 구독 신청은 경주시청 뉴미디어 팀(054-779-6921)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