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과 손잡고! 국립공원에 ESG 협력사업 본격화"
국립공원공단이 포스코엠텍과 손잡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립공원 점자 지도 제작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 24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포스코엠텍과 함께 4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계룡산을 포함한 7개 국립공원에 점자 지도를 제작하고, 경주 등 5개 공원에서 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국립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원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존 이사는 “포스코엠텍과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국립공원의 생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