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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6·25 전쟁 영웅참전 용사 및 순직가족 위로… 울릉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개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26 10:03 게재일 2025-06-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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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기념 촬영 모습. /울릉군 제공

울릉도 6·25차전 용사를 위로하고 목숨을 바친 보훈 가족을 보듬는 6·25전쟁 제75주년 기념 및 참전 용사 위로 행사가 울릉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태 6·25참전유공자회 울릉군지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보훈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유를 위해 한국 전쟁의 영웅들과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울릉군은 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 했다. /울릉군 제공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인사 말씀, 결의문 낭독, 특별 제작된 태극기 문양의 축하 케이크 절단 및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참전유공자에게 꽃다발과 지역사랑상품권(10만 원)을 위문품으로 전달됐다. 

정규태 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참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는 다섯 분의 6·25참전유공자분이 살아 계시며, 그 수가 매년 줄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긍심과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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