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노인복지관(관장 최진이)은 지난 6월 24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당신을 위한 선물 같은 하루’를 주제로 2025년 효(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존엄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당노인복지관 회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내당노인복지관 난타 동아리의 식전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었으며, 이어 풍성한 경품 추첨과 감동적인 효(孝)사랑 공연, 선물꾸러미 전달 등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효의 가락’ 전통 국악공연(민속악연주단 선풍)과 ‘효의 선율’ 바이올린·클라리넷 연주(조지혜나·하에스더)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으며, 더불어 2층 식당에서는 특별 점심식사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주었다.
최진이 내당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드리는 마음의 선물이자 감사의 표현입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 같은 하루’가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삶의 주인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와 정성으로 함께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도 “늘 변함없이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 서구청도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협력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속에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이 가득 담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방종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