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장마철 앞두고 미준공 산업단지 13곳 집중 점검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24 17:25 게재일 2025-06-25
스크랩버튼
담당 공무원과 사업시행자 합동
경주시가 강동 일반산업단지 보강토 옹벽 점검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 13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산업단지개발 담당 공무원과 사업시행자가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살핀다.

이번 조치는 장마철에 우려되는 사면 붕괴와 도로 침수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면‧옹벽‧배수시설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수방 자재 비치와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장기 보완 과제는 시행자와 협의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현장 점검 시 장마철 안전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업주와 사업시행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관이 함께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