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의 AI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의회 예결위는 51억9000여만 원의 AI교과서 활용 예산안이 포함된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추경안은 오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대구시교육청의 올해 AI디지털교과서 관련 예산은 141억7000여만 원이다.
시 교육청은 관련 예산 확보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에서 AI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지역 초중고교 AI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은 98%다. 전국 평균인 33.4%보다 높다.
시 교육청은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AI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될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추진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