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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국문학인과 함께한 백두대간 어울림한마당 행사 성료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22 10:38 게재일 2025-06-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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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심포지엄에서 지역 간 문학 교류 방안 논의, 영주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 가져
한국문학인과 함께하는 백두대간 어울림한마당 심포지엄이 열렸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2025 한국문학인과 함께하는 백두대간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주관해 한국문인협회 임원 및 회원, 경북문인협회 소속 문인, 일반 참관객 등 전국에서 260여 명이 참가해 문학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20일 참가자들은 영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무섬마을 견학과 축협한우프라자에서 열린 문학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문학계 인사들이 함께해 축사를 전하고 한국문학의 현재를 돌아보며 지역 간 문학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365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권을 둘러보며 영주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부석사 탐방, 풍기 인견 매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영주의 자연과 전통, 정신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김종길 과장은“영주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문학의 가치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국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통해 영주의 정체성과 품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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