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6.25 전쟁 75주년 기념 사진전과 음식 나눔 행사 개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22 10:39 게재일 2025-06-23 11면
스크랩버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자리"
"피난 음식과 사진전으로 돌아보는 전쟁 시대의 고통과 궁핍"
시민들이 전쟁음식 나눔 행사에 줄을 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피난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6.25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다.

사진전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피난 시기의 대표 음식인 주먹밥, 보리떡, 식혜 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전쟁 당시의 고통과 궁핍함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전시된 사진 자료와 음식 나눔을 통해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종은 회장은 “6.25 전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의 역사이자 조국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또 하나의 역사이기도 하다”며“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앞으로도 안보 의식을 높이고 나라 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무료 나눔, 안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안보교육과 계도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