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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혼남녀 매칭 캠프 성황리 마무리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18 13:38 게재일 2025-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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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매칭 캠프, 16쌍의 커플 탄생"
경주시 미혼남녀 매칭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 지원사업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지난 14일 1박 2일 매칭 캠프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25~39세 미혼 남녀 6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향수, 요리, 도자기 공예 등 세 가지 동아리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고, 매칭 캠프에서는 커플 운동회와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심화했다. 

경주시는 신청자 전원의 혼인관계증명서와 재직증명서를 제출받아 신원을 철저히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새로운 가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돌봄, 주거 등 여러 방면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하반기에도 여행 콘셉트의 만남 지원사업 ‘설렘 여행 in 경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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