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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7월 경주서 공연…한수원 문화후원 10주년 기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16 15:56 게재일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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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경주시 공동 주최, 양국 우호 기념 클래식 무대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오케스트라.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가 공동 주최, (재)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이 다음달 2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후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최근 체코와의 원전 수주 협력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문화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나서는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1896년 드보르자크가 직접 지휘하며 창단한 체코 국립 관현악단 ‘체코 필하모닉’의 실내악 연주단으로, 유럽 클래식 전통을 대표하는 단체다.

이번 무대는 악단의 제1 바이올린 주자 이리 보딕카가 이끌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드보르자크의 ‘체코 모음집’ 등 고전과 낭만, 체코 민속 정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티켓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5만 원, S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이다. 

경주시민, 다자녀 가정, 경주지역 직장 재직자 및 대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해당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공연 프로그램과 다양한 할인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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