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고향 사랑의 시작…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물까지”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가 지난 15일 열린 제21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경북도청마라톤클럽을 비롯한 타 시군 마라톤 동호회,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적극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주민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한 지역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 박동호 회장(축산면 부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라톤 행사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영덕의 우수한 농수축산물도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