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택한 부부 격려, 혼인신고 의미 높이기
경주시가 오는 23일부터 혼인신고 부부를 대상으로 축하 기념품 증정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결혼을 선택한 부부를 격려하고 혼인신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품은 스틱 꿀, 커플 텀블러, 도자기 잔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경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자도 소급 적용되며, 해당 신고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또 혼인신고 포토존을 운영, 부부가 촬영한 사진을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하고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기념품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