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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 본부, 바다의 날 맞아 경주 해안 ‘비치코밍’ 봉사활동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15 10:26 게재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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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본부와 협력 기관,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시행

 

 월성 원자력 본부 바다의 날 기념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원성 본부 제공

월성 원자력 본부가 제30회 바다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고아라 해변에서 ‘경주 해안 길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월성 본부와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해양수산과, 원전 현장 인력 양성원 교육생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걸으며 표류물과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바다 생태계 보호와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김춘식 지역협력부장은 “‘원자력은 바다의 힘을 빌려 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업인 만큼 바다와의 공존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현장 인력 양성원의 이인식 원장은 “지역 기관과 한마음으로 바다를 지키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성 원자력 본부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해변 정화, 바다 보호 등 환경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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