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불교 인재로 키우겠다”
대한불교조계종 동림선원이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지역 미래 불자 육성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경남 김해 출신의 재학생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동국대 WISE 캠퍼스는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은암장학회 이사장 신공스님과 류완하 총장, 법천스님(정각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공스님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미래 불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류완하 총장은 “귀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건학이념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뷰티메디컬학과 3학년 박경민 씨는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암장학회는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이 설립한 은암문화재단 산하기관으로, 2022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