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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지관리용역 본격 추진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6-13 19:57 게재일 2025-06-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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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상수도 관망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지관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완료 후 이관받은 관망, 시설물,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유수율 제고·유지가 필요함에 따라 군비 30억을 투입해 2025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 추진한다.

군은 전문 상수도관망관리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급수구역의 유수율을 85% 이상 향상 시키고,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수돗물 생산량을 2,032천 톤 절감하여 약 127억 원의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블록구축 △수량·수질·수압 △관망·계통 △상수도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도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상하수도 통합행정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시설물NFC구축 △지방상수도 AI정수장 도입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상수도 정책은 단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물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급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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