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밭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야산으로 옮겨갔지만,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진화로 다행히 주변으로 번지지 않았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1일 오후 2시40분께 울릉군 서면 남서리 산(태하령길)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 확인 결과 일부 야산으로 번지고 있지만 다행히 소방차 호스가 현장까지 접근이 가능해 서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3시40분 주불을 진화하고 잔 불 정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5시께 화재를 완전 진화하고 울릉군 잔불진화대 잔불감시 상황을 인계했다. 이날 화재로 약 400㎡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