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본부, 27년간 방류 사업으로 지역 상생 촉진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바다의 날’을 맞아 10일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인근 해역에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6만 마리와 전복 치패 12만 미를 방류했다.
1998년 온배수 양식장 준공 이후 매년 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방류 어류는 약 970만 미, 전복은 330만 미에 달한다.
이번 방류는 척사항 내와 어촌계 공동어장 주변 연안에서 진행됐으며,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의 어패류가 방류돼 지역 어족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원호 본부장은 “27년간 이어온 방류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상생과 주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 본부는 동해안 고리, 한울, 새울원전본부에 방류용 어패류도 지원하며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