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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 일주도로 꽃길로 관광객 맞이…꽃만큼 예쁜 아낙네들의 꽃 가꾸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02 10:03 게재일 2025-06-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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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 1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꽃밭가꾸기를 하고 있다. /새마을회

울릉도 섬 일주도로 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울릉도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힐링은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꽃길 조성의 주인공들은 울릉군 북면 현포1리 새마을 부녀회원(회장 전성임)들. 이들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 변 다소 거친 토질에 꽃을 심고 잘 자라도록 정성과 사랑으로 꽃을 심었다.

넓은 광장에 꽃밭을 가꿔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새마을회

울릉도는 바람이 많이 불고 해풍 등 영향으로 화훼단지가 그리 많지 않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삭막하고 거친 땅에 꽃을 심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포1리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도롯가 버려진 황무지에 잘 자라는 꽃 모종을 선종 울긋불긋 아름답게 만들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험한 땅에 꽃을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꽃을 심고 있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새마을회

꽃밭 가꾸기는 울릉군 관광산림과에서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메리골드,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약 4천800포기를 지원, 현포 1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심었다.

울릉군은 섬 일주 도로면 등 토질이 좋지 않은 공지에 다양한 꽃을 심어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또 다른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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