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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인·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02 10:16 게재일 2025-06-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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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예술제 5~15일 열려
市 예총 산하 8개 협회 전시·무대
개막 공연·연극·시화전 등 행사
지난해 열린 소백예술제 무대공연 풍류.  /영주시 제공

영주시민의 문화 향연인 소백예술제가 개최된다.

올해 32주년을 맞은 소백예술제는 영주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의 계승 발전,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민간 화합과 전통의 중요성을 지키며 지역 발전에 한 획을 장식한 문화행사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소백예술제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영주예총 산하 음악·무용·연극·연예예술·국악·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지역가수 김정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혼성중창단 나비물 싱어즈, 초청가수 류지광과 최예진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연극협회의 연극 그대는 봄, 음악협회의 애창곡의 밤, 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 콘서트, 국악협회의 국악공연 풍류, 무용협회의 영주무용 페스티벌이 무대에 오른다.

서천 둔치 제민루 인근 소무대에서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은 문인협회 주관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이 펼쳐지고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미술협회 회원전, 12일부터 15일까지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각각 열린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32회를 맞는 소백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백예술제는 영주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30년 넘는 기간동안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종합예술제다.

소백예술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정보전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작품 활동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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