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해상전용통신체계 안전성 강화…동해해경 전용통신망 중계소 점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01 10:31 게재일 2025-06-02 10면
스크랩버튼
전용통산망을 점검하는 동해해경담당 경찰관들./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울릉도 해상전용통신체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 울릉군 소재 전용중계소 2곳을 대상으로 전용통신망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통신 장애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함으로써, 해상에서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보하려는 조치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동해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을 포함한 3명을 비롯해 KT남부운용센터(영남무선운용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

통신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있다./동해해경

주요 점검 항목은 동해서 상황실과 KT중계소 및 출동 함정 간의 통신 성능 측정을 비롯해 중계 장비 전원장치의 작동 상태 및 출력 및 반사파 수준 확인 그리고 중계 장비의 성능 저하 및 품질 장애 여부 등에 대한 종합 점검으로 구성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용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해상 경비 및 구조활동을 위한 필수기반임을 재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전용통신망은 해양 상황 전파와 구조 활동의 핵심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해양 안전을 위한 통신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