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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원봉사자, 영덕 산불 복구현장 출동…이재민 임시주택 청소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5-30 13:36 게재일 2025-06-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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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의 영덕 산불피해 주민 임시주택 청소 봉사./자원봉사센터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당한 영덕군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이 입주할 임시주택 청소 자원봉사를 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 자원봉사자들은 29~30일 양일간 영덕군에서 이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청소를 진행했다.

이재민 임시주택 청소에 여염없는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자원봉사센터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은 이 기간에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지역의 10동, 영덕읍 석리 지역 12동의 임시주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들은 이재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했다.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고 있다./자원봉사센터

울릉군 자원봉사들은 2박3일 동안 영덕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노력했고, 배를 타고 나와 청소를 해야했기에 사실상 4일간 가사를 돌볼 수 없었다.

김숙희 센터장은 “울릉도에서 육지로 나와 자원봉사를 한다는 건 여건상 힘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해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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