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울릉도에서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울릉도에서 투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천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쯤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에 마련된 울릉읍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천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울산 교원과 학생 울릉도·독도 탐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천 교육감은 “국가의 주인으로서 투표를 통해 나의 의사를 표현하고 나와 국가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고 했다.
울릉한마음회관에 마련된 울릉군 울릉읍 사전투표소 현장에는 오전 6시20분 독도로 출발할 여객선이 운항을 못하게 되자 사전투표현장을 몰려들었다.
이로 인해 투표장에서 울긋불긋한 차림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울릉주민투표인수와 같은 수준의 관외 투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울릉군 사전 투표 현황은 총 2241명 중 관내 1199명, 관외 1042명으로 관외는 대체로 관광객이 주류를 이뤘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