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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대선 사전투표, ‘어디서든 투표 가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8 16:05 게재일 2025-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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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6시, 신분증 ‘꼭’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소(대구 150개소, 경북 323개 소)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거주지 밖에서 투표하는 ‘관외 투표’의 경우 투표용지를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한 다음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구·시·군 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해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경북은 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1층에 폐쇄회로TV 모니터가 설치돼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수를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공정선거참관단도 다음달 1일까지 사전투표 봉투의 선관위 접수·보관까지 전 과정을 참관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경찰청에 특별 협조를 요청해 사전투표소마다 정복 경찰관을 배치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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