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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 대구 북구청 압수수색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5-28 15:06 게재일 2025-05-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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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구 북구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 관련 자료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북구청 자원순환과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해 환경 공무직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북구청 자원순환과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 비리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해당 구청 간부와 업무 담당자 등 공무원 4명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자 4명에 포함된 한 간부 공무원은 지난해 9∼11월 진행한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합격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등에 부당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경 공무직 공모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한 인원은 5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환경 공무직 합격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도 결정 날 것이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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