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어린이들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오는 6월 15일(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조문국 설화와 박물관 전시유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며, 그리기 부문과 만들기 부문으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세부터 12세 어린이며, 그리기 또는 만들기 중 한 부문 또는 두 부문 모두 출품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도화지 최대 2장과 찰흙 2점이 제공되며, 현장 접수자에 한해 표현 도구도 대여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https://usc.go.kr/jmgmuseu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당일 오후 12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23일(월) 발표되며, 7월 1일(화)부터 약 3개월간 의성조문국박물관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의성조문국박물관 (054-830-6918)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