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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서 발목 다친 선원, 해경이 긴급 이송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5-27 11:57 게재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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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양경찰이 선체에 발목이 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신항 북방파제 북방 약 3km 해상에서 투묘 작업 중이던 100t급 예인선 A호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 선장은 “B씨가 다른 배에서 홋줄을 보강하고 돌아오던 중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B씨를 구조정에 안전하게 옮겨 태운 뒤 B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조치를 진행, 포항 송도 수협부두로 이송한 후 119에 인계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작업할 시 각종 장비가 작동되고 있을 때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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