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엔 ‘마지막 사랑’ 류진 씨
24일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4회 향토가요제(대구시편)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구시지회가 주최하고 한울안경(대표 정손진)과 대구시가 협찬-후원 하는 대구향토가요제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시민들이 대거 참석,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향토노래를 즐겼다.
이번 향토가요제는 방송인 박동주 MC를 초빙, 진행했다. 향토가수 박영주를 비롯하여, 가수 금지, 가수 정손진 등 14명의 초대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빛내 주었다.
또 예심을 거쳐 선발된 14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하여 노래 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대상은 ‘마지막 사랑’을 부른 류진 씨에게로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향토가요제를 주관한 박금지 지회장은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구시지회는 향토가요의 계승 및 대중화를 위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는 수준 높은 향토 노래를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향토가요제와 향토가수들을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행사 소감을 말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