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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투표소 ‘1577곳’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발송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5 15:57 게재일 2025-05-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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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선관위가 지난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1577(대구 661, 경북 916)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25일 대구·경북선관위에 따르면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를 확보한 경우에는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이 게재돼 있다.

대구·경북선관위는 또 확정된 거소투표신고인 8426명(대구  3037명, 경북 5389명)에게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 안내문 및 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 및 경찰공무원 1826명(대구 956명, 경북 867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냈다.

거소투표 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20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한편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선상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인 원양어선 등 454척의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대상이다.

선상투표자는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전자)팩스를 이용해 직접 투표지를 전송하면,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로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을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선상투표 신고를 했지만 25일까지 국내에 도착한 선상투표자의 경우 승선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6월 3일에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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