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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 민주당 김부겸 선대위원장, 대학병원장 및 대구의사회 회장과 간담회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5-24 18:25 게재일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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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을 찾아 대구의사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대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헌신적인 의사 선생님를 자극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의료계와 의정 갈등 해법을 풀기 위한 논의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짚고, 대학병원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국민의 선택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6월 4일부터 출범하는 정부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그날(6월 4일)부터 국정 운영에 총체적 책임을 져야 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빨리라도 정리를 해야 해 대구 의료계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현안을 빨리 수집해 공통된 과제는 빠르게, 개별 과제는 개별 과제대로 해결하는 데 조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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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을 찾아 대구의사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이어 비공개로 대학병원장 및 대구의사회 회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최연숙 ·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준혁 수성구을 지역위원장, 경북대학교병원 양동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종광,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류영욱, 영남대학교병원 이준,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골룸바) 병원장과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온종일 대구에 머물며 곳곳을 방문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 운동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오전 서영교(서울 중랑구갑)골목골목선대위 대구경북위원장, 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입주 창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창업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대구시당은 이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오후 대구시의사회 간담회 이후에는 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강민구 수성구갑지역위원장과 함께 신매시장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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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을 찾아 대구의사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한편 전국 의사 1138인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의료 개악’의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합리적 수가 체계를 마련하며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이 의료 교육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이 후보의 문제 의식에 찬동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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