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아트마켓 24일부터 이틀간 50여 개부스
대구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아트마켓 ‘들안아트몰’을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수성구가 지역 공예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정기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에 맞춰 오는 24일 수성못 남편에서 시작된다.
행사에는 지역 공방과 공공기관 부스를 포함한 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공예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들안아트몰’은 지역 공예작가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들안아트몰’은 지난해 정기 개최를 위한 시범 운영을 통해 수성못과 주요 지역 거점에서 총 8회(36일) 개최됐다. 이를 통해 약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5월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연간 목표인 1억 5000만 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