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지역 내 산후조리원 찾아, 오는 11월까지 운영
대구 달성문화재단 산하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역 산후조리원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는 ‘산모 힐링 음악회’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호혜로움’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달성문화도시 비전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출산과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행복한병원과 로즈맘산후조리원 등 지역 내 산후조리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모에게 정서적 안정과 태아의 정서·인지 발달을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연은 지역 앙상블 ‘앙상블 다 카포’가 맡아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3월과 4월 두 차례 진행된 음악회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7차례 추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이 문화로부터 위로받고, 아이들에게도 환대와 자긍심을 느끼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 홈페이지(www.dalseongpedia.or.kr),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053-668-42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