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경영력 인정
한국수력원자력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지난 20일 ‘2025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19회째로 모범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뤄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수원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9만GWh의 원자력 발전량을 달성하고 연간 9024만 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14.5%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수요자 맞춤형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 론칭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000억 원의 일감 공급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 수출 최초 1조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공공기관 동반 성장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공기업 유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ESG 모범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