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나일락(樂)’ 진행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연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3개 초등학교(연일초, 동해초, 오천초)에서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樂)’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예방을 위해 DBT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청소년들의 자해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교정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감내 기법 안내 △2차시 자기조절법, 오감을 활용한 셀프 힐링 기법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마음성장학교, 학부모 및 유관기관 종사자 대상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054-270-4047)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나일락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및 위기상황에서 자해 충동을 조절하여 자해를 예방하고, 자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