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측이 10일 단일화 협상 협상을 재개했다. 막판 타협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과 박수민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후보 측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날 두 차례에 걸쳐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전 후보에서 한 후보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