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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대구 산불에 “모든 장비·인력 동원” 긴급지시 내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4-28 19:18 게재일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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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산불 피해지역 수습 및 복구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산불 보고와 관련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산림청에 지방자치단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도 했다. 

한 대행은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인근에 민가가 자리한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구조·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야간 진화에 대비해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 대행은 대구 북구와 인근 지자체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는 “경찰청, 지자체와 협조해 근처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 통제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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