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규모의 대구 북구 ‘금호파크골프장’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북구청은 총 사업비 46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 했다. 5월 중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공사 준공인가를 득한 후 금호파크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금호파크골프장은 구장의 난이도가 적당하고 잔디가 잘 정비된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북구청은 오는 10월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금호파크골프장은 타 지역에서도 찾는 명품 파크골프장이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다”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검단파크골프장(27홀), 무태파크골프장(18홀) 등 3곳, 81개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