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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27 14:56 게재일 2025-04-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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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전
45개국 1200여 선수단 참가
지방 기초자치단체 첫 개최
경주 APEC 홍보관도 운영

아시아 육상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이 주최하고,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다.

구미시는 2022년 12월 아시아육상연맹(AA)으로부터 유치에 성공한 후 70억 원 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3년간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후 아시아육상연맹(AA)의 현지실사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대회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D-100일을 맞아 ‘성공 다짐 D-100 시민보고회’를 열었고,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을 비롯해 고승환(남자 200m), 손경미(400m 허들), 나마디 조엘 진(남자 100m)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30일 후 개최할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3년간 준비해 왔으며, 선수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환경을, 시민에게는 흥미로운 육상 관람 경험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국제 육상 대회를 넘어, 경북도와 구미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에는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아시아 미식존, 스트릿푸드존 등 먹거리존과 시정홍보를 위한 기업홍보관, 라면축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과 한국의 멋을 알리는 한복홍보관 등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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