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중 유휴공간 리모델링, 연면적 2530㎡ 규모 학생‧청년‧기업·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 9월 운영 예정
대구 달성군이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의 명칭을 ‘달성이룸캠프’로 확정하고,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달성군에 따르면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성이룸캠프’는 ‘학생과 주민이 다 함께 꿈을 현실로 이루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학생과 청년, 기업인, 구직자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530㎡, 지상 4층 규모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국비와 군비 등 약 50억 원이 투입된다.
1~3층은 정규 수업과 연계한 영어·과학 체험교육 공간으로, 4층은 청년 프로그램실, 회의 공간, 기업지원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달성군기업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체력단련실, 회의실, 자기주도학습실 등은 정규 프로그램 외 시간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며, 부지 내 조성되는 ‘이룸정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가 학생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특별한 교육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정보와 교류의 장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화원초등학교 복합시설 사업도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에 있는 등 지역발전과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