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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남구보건소와 협업, 청소년 자살 예방 간담회 개최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4-25 01:34 게재일 2025-04-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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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와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장, 임상심리사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과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살 예방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보건소 간 지식, 전문성, 자원 등의 연계와 지지체계 구축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남부경찰서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시 자살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 관련 112신고를 매일 점검해 남구보건소에 즉시 통보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통보받은 사례에 대해 위기 상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살 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박찬영 서장은 “남구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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