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 조사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권의 유통 질서 확립, 바우처 부정 사용 예방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장을 포함한 점검반 3명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특히 대화기반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남구 관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이며, 각 기관은 사전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 조사는 기관의 자율적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을 병행함으로써,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읍면동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현장 조사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