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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여성농업인 대상 건강검진 사업 진행…검진비의 90% 지원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22 18:41 게재일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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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1974년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 420여 명 대상 
대구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 복지 증진과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6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농 종사자로 올해는 1955~1974년생 중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 약 420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대구의료원에서 이뤄지며,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질환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한, 검진 후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제공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으로, 이 중 90%는 군에서 지원하며,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10%만 내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질환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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